메르스 대책·주한미군 탄저균 국내 반입 문제 등 쟁점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19일)부터 첫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 나선다.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총리 공백 52일 만에 지난 18일 국회를 통과됐다. 이에 따라 황 총리는 19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회 데뷔전을 치른다.
황 총리는 투표 참가자 278명 가운데 찬성 156, 반대 120, 무효 2명으로 청문회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찬성률로 인준됐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불통의 상징인 황 후보가 총리가 돼 아쉽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황 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파상 공세를 벼르고 있는 야당과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정부 질문에서는 정부의 메르스 대책과 주한미군의 탄저균 국내 반입 문제 등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질문은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주한미군 사드 배치, 한일 관계 등에 대한 황 총리의 입장 표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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