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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자금, 신흥국에서 발 빼고 선진국으로 유턴

  • 송고 2015.08.17 17:02 | 수정 2015.08.18 09:36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이머징시장 환율 변동폭 커, 환차손 회피 위해 회수

국내는 외국인투자자 이탈 속 기관이 수급 지원나서

한국이 포함된 글로벌 펀드 자금 동향ⓒ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한국이 포함된 글로벌 펀드 자금 동향ⓒ대신증권 리서치센터

9월 위기설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펀드들은 신흥국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주 선진국 주식시장으로 61억 2천만달러가 유입된 반면 신흥시장 주식에서는 24억7천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선진국 중에선 서유럽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도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아시아 신흥국가에선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글로벌 펀드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모양세다.

지난 12일 기준 말레이시아 링깃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달러당 4.0275링깃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올라 동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달러당 1만3천800루피아로 역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6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은 지난 7월 한달 간 53억5천71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투자금을 회수 중이다.

아시아지역펀드(일본제외, Asia ex Japan Fund)도 같은 기간 21억달러가 순유출됐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한 달 동안 주식시장을 떠난 외국인 투자금이 2조원을 웃돌고 있어 신흥국에서 시작된 불안감이 전염된 상태다.

국내도 불안요인이 높아지는 이유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지속 시 환차손 우려 등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발생한다.

정문희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떠난 자리를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 기관이 최근 순매수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기관이 순매수한 업종은 자동차, 통신, 은행, 반도체, 비철금속, IT하드웨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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