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남자친구들에게 받았던 가방 팔아서 살림에 보태 '눈길'
가수 윤민수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 "내가 경제력이 없던 시절, 아내가 전 남자친구들에게 받은 가방을 팔아서 살림에 보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를 구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집을 하나 계약했다"라고 좋은 소식을 전하며 "아내가 나는 집만 있으면 된단다. 내가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아내와 어릴 때 결혼했다. 가수로 잘되려는 순간 군 입대를 했다. 그래서 아내가 예전 남자친구들에게 받았던 가방을 팔아서 살림에 보탰다더라"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10년간 고생하니까 내가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전하며 자타공인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스타들의 진솔한 토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해피투게더 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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