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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해품달' 여주인공 역 거절…대체 왜?

  • 송고 2015.09.04 10:18 | 수정 2015.09.04 10: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여주인공 캐릭터 밋밋해 보여 고사했다"

배우 문근영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사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던 모습.ⓒ연합뉴스

배우 문근영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사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던 모습.ⓒ연합뉴스


배우 문근영이 영화 '사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모은 가운데 그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을 고사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월드투데이에 따르면, 문근영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거절의 과정을 얘기하는 변명은 하지 않겠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시청률도 높았던 프로그램을 선택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실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을 고사한 이유는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조금 밋밋해 보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당시 우리나 제작사 측과 생각이 각자 달라 작품을 포기하게 됐다"며 "'해품달'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문근영, 그러고 보니 김유정이랑 닮은 듯", "문근영, 그녀가 연기했다면 어땠을까", "문근영, 배 아팠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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