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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숲, 다큐멘터리 PD "한 달에 축구장 3만개 면적의 숲 사라져"

  • 송고 2015.09.04 10:25 | 수정 2015.09.04 10:2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무분별한 자원 개발과 문물 도입

원시부족 문명화 빠르게 진행 돼

'지구의 허파' 인 브라질 아마존 숲이 지난 12개월 동안 무분별한 개발로 서울 면적의 8.6배나 사라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를 소재로 제작됐던 MBC 환경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담당 PD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MBC 환경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방송화면 캡쳐

'지구의 허파' 인 브라질 아마존 숲이 지난 12개월 동안 무분별한 개발로 서울 면적의 8.6배나 사라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를 소재로 제작됐던 MBC 환경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담당 PD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MBC 환경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방송화면 캡쳐


'지구의 허파' 인 브라질 아마존 숲이 지난 12개월 동안 무분별한 개발로 서울 면적의 8.6배나 사라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를 소재로 제작됐던 MBC 환경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담당 PD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진만 PD는 인터뷰를 통해 취재과정에서 겪은 아마존의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연출했던 MBC 환경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5부작으로 구성돼 지난 2009년 12월 방영.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20%를 달성했다.

김 PD는 "목숨을 건 긴 여정 끝에 아마존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처음 만난 부족의 첫인상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였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현재 아마존에는 오토바이를 탈줄 알고 티셔츠를 입어야 멋쟁이라고 통할만큼 진화하고 있어 원시부족의 모습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존강 유역의 자원 개발 현황에 대해서는 "하루도 불이 나지 않는 곳이 없다. 심한 경우 한 달에 축구장 3만 개 면적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아울러 그는 "자원 개발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지만, 브라질이 아마존을 보호할 수 있도록 원조를 하는 방법 등 환경의 선각자들이 머리를 맞대 고민한다면 보존과 개발의 접합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가 4일(현지시간) 아마존 숲의 인공위성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아마존의 면적이 1천977제곱마일이나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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