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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또 무너져…미국 금리인상 영향 탓

  • 송고 2015.11.10 12:05 | 수정 2015.11.10 12:26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지난 5월부터 이어진 하락세 재현

투자전략 리스크관리에 집중 필요

10일 코스피 지수가 한 달만에 2000선이 무너졌다.ⓒ한국거래소

10일 코스피 지수가 한 달만에 2000선이 무너졌다.ⓒ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이 무너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현재 1998.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4일 2056포인트를 찍은 후 4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국면을 맞은 시기는 미국 FOMC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4일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경제지표 흐름이 연준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옐런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더들리 뉴욕연준 총재 역시 옐런 의장 발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공개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같은 날 연준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도 달러화 강세와 유가하락이 일단락되면 미국의 물가는 2% 목표에서 멀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주요 연준의원들이 잇따라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졌던 하락세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코스피 지수 최저치는 지난 8월 24일 기록했던 1800.75포인트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일단 국내외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12월 FOMC의 금리인상 확률은 35%에 불과했지만 10월 29일 FOMC 성면서 문구 변경에 이어 주요 연준의원들의 금리인상 지지 발언으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68%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호조세를 보인 미국 고용지표 역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는 일자리 증가 수는 물론 실업률까지 낮아져 양적, 질적 측면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27만1000명을 기록해 전월 대비 13만7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여기에 실업률은 5.1%에서 5.0%로 낮아져 완전 고용 수준까지 하락했다.

특히 연준 의원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 하나인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2.5%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FOMC 회의에 다가설수록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보수적인 시장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특히 중소형주들은 3분기 실적발표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인 변동성 확대에 염두해 둔 리스크관리가 필요해 보이며 대형주 위주의 매매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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