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 차지…전년대비 67.3% 증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장착한 모델들이 지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MATIC'을 장착한 모델이 지난해 2만 1896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4만 6994대)의 절반 이상인 46.5%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2014년, 1만 3090대)대비 67.3% 증가한 수치다.
벤츠의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은 앞뒤 차축에 구동력을 배분해 안정성과 다이내믹성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또 노면의 조건에 따라 전후,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각기 조절해 직진성과 고속 선회 시 안정성이 뛰어나 눈길, 빗길, 모랫길 등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벤츠는 총 80여 개에 달하는 모델에 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추고, △세단 △SUV △쿠페 △컴팩트 카 등 각 모델에 최적화된 사륜구동 기술을 전체 제품 라인업에 선봬고 있다.
국내에서도 33개의 다양한 모델에 사륜구동을 제공하고 있다.
컴팩트 카 모델 A-Class, CLA를 비롯해 △세단 모델 C-Class, E-Class, S-Class △SUV 모델 GLA, GLC, GLE, G-Class △쿠페 모델 CLS, S-Class Coupé 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4MATIC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은 △항상 네 바퀴 굴림 방식으로 구동되는 상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 △고성능 모델에 특화된 퍼포먼스 중심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4MATIC시스템 △전륜 구동을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카에 맞게 개발된 사륜구동 시스템인 뉴 제너레이션4MATIC 시스템 총 3가지로 분류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