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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1월 판매 급감..."개소세, 신흥국 시장 불안"

  • 송고 2016.02.01 16:58 | 수정 2016.02.01 16:5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총 62만6315대 판매 전년대비 12.8% 감소

국내 완성차업계의 1월 판매 실적이 급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사는 1월 한달간 총 62만6315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12.8% 줄어든 실적을 냈다. 이는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32.4%나 급감한 것.

이들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곳은 기아차로 15.4%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차 12.5%, 르노삼성 10.5%, 한국지엠 4.6%, 쌍용차 2.3% 등의 감소율을 보였다.

내수판매는 10만6308대로 전년동월대비 4.8% 줄었다. 이는 2013년 2월 9만8826대 판매 이래 월간 최저치.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만 4.6%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외 현대차 1.1%, 한국지엠, 21.7%, 르노삼성 63.4%, 쌍용차 3.6% 각각 줄었다.

해외판매는 52만7대로 전년동월대비 14.2%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4.3%, 18.8% 각각 줄어든 반면,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는 17%, 0.5%, 0.2% 각각 늘었다.

특히, 1월 판매 실적 중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EQ900. 2164대가 한달만에 팔렸다. 1만여대가 계약돼 있어 앞으로 현대차 실적을 견인할 주력 차종으로 부상했다.

현대차 포터는 8632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다음으로 기아차 쏘렌토(7567대), 현대차 아반떼(6996대), 현대차 쏘나타(6207대), 기아차 카니발(5820대), 기아차 모닝(5209대)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저유가, 업체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이에 따라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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