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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공간 두 마리 토끼 잡은 넌 누구니?...“니로”

  • 송고 2016.04.13 06:00 | 수정 2016.04.14 16:0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58km 시승, 연비 29.1km 실현

스타트 누르면 모터로 출발, 가속과 오르막 엔진 구동...상호작용으로 연비 높여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기아자동차

최근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를 타고, 쉐라톤그랜드 워커힐을 출발해 올림픽대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지나 붐파머스가든까지 총 58Km를 주행해봤다. 표시된 연비는 리터당 29.1Km. 18인치 기준 공인연비가 리터당 17.1Km(16인치 타이어기준 리터당 19.5Km)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한 셈이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인 연비를 알아보기 위해 연비 위주 운전을 했던 점이 고연비를 실현할 수 있었다. 반대로 돌아오는 길에 동승했던 기자는 퍼포먼스 위주로 험하게 다뤘다. 리터당 18.1Km의 나쁘지 않은 연비를 보였다.

‘니로’ 미디어 시승회의 연비왕은 리터당 33.5Km였으며 시승회에 참가한 기자들의 평균 연비는 공인 연비 수준을 크게 웃도는 24.5Km로 나타났다.

‘니로’의 또 다른 장점은 넓은 공간이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고 러기지 스크린을 탈거하면 최대 1425리터의 적재공간을 얻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와 SUV의 장점인 연비와 공간,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EBN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EBN

차명 ‘니로’는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영웅)’를 합성한 단어다. 카파 1.6GDI 엔진으로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를 내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f·m의 힘을 발휘한다.

HEV 전용 6DCT를 적용했다. 빠른 변속 응답성과 우수한 직결감이 강점으로 하이브리드에 최적화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니로’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시스템은 우선 출발시에는 모터만 구동되는 단계로 연료 소비가 없고 엔진 소음 또한 없어 무척 조용하다.

가속 할 때와 오르막길에서 엔진이 작동을 시작, 힘을 내고 있음을 소리로 전달해 준다. 모터는 엔진의 힘을 배가시켜 강력한 가속 성능을 내도록 도와준다. 중고속과 정속 운행시에는 모터로 구동되다가 배터리 잔량이 중간 이하로 떨어지면 엔진이 구동,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EBN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EBN

감속시에는 엔진을 정지하며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제동시 발생되는 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한다. 정차시에는 엔진과 모터가 정지돼 배기가스 발생 및 연료소모가 없다.

연비 운전을 위해 ECO-DAS라는 지원 시스템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정밀 지도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연비운전 지원 시스템으로 감속 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미리 알려준다.

연비 운전에 답답했다면 ‘스포츠 모드’를 활용하면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고급차가 아님에도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선이탈 경보시스템과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보시스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이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럭셔리가 2433만원, 프레스티지가 2639만원, 노블레스가 2845만원이다. 세제혜택에다가 공채할인 등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은 럭셔리가 2235만원, 프레스티지가 2450만원, 노브레스가 2653만원 등으로 낮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EBN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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