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4
23.3℃
코스피 2,561.69 31.58(-1.22%)
코스닥 762.13 1.75(-0.23%)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2,237,000 147,000(-0.18%)
ETH 3,184,000 89,000(-2.72%)
XRP 708.3 72.7(-9.31%)
BCH 431,350 4,850(1.14%)
EOS 628.3 8.8(-1.3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UV 판매 비중 5년만에↓…기아차 '니로'·쌍용차 '티볼리 에어' 주목

  • 송고 2016.03.27 10:12 | 수정 2016.03.27 10:1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올 2월까지 SUV 판매 5만9086대…업계 "비중 감소 일시적"

니로 이미지. ⓒ기아차

니로 이미지. ⓒ기아차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쌍용차 렉스턴 등을 위주로 성장해온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비중 상승세가 5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는 국내에서 SUV를 5만9086대 팔았다.

이는 상용차(트럭과 굴삭기 등)를 제외한 전체 차량의 판매 대수 17만8925대 중 33.0%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같은 판매 비중은 33.8%였던 지난해에 비해 0.8%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우상향 곡선을 그려오던 SUV 판매 비중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올해 들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SUV 판매가 큰 폭으로 줄면서 SUV 시장의 성장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업계는 올해 SUV 비중 감소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 기아차의 친환경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와 쌍용차의 '티볼리 에어'의 시장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SUV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29일 공식 출시된다. 쌍용차 역시 티볼리 롱보디(long body)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최근 선보인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를 알리는 TV CF를 내보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니로는 동급 경쟁모델보다 넓은 공간을 보유하면서도 가격은 2000만 원대로 저렴한 편인 데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어 소형 SUV 시장을 키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급"이라며 "기아차 니로의 출시로 SUV 시장이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1.69 31.58(-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4 02:25

82,237,000

▼ 147,000 (0.18%)

빗썸

10.04 02:25

82,222,000

▼ 215,000 (0.26%)

코빗

10.04 02:25

82,165,000

▼ 318,000 (0.3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