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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콧대 높은 유럽시장 승승장구...'투싼·스포티지 SUV 쌍두마차'

  • 송고 2016.03.24 10:24 | 수정 2016.03.24 10:2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월 누계 판매량 총 12만6492대로 12.2% 증가

투싼 2만3682대, 스포티지 2만1004대 판매

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콧대 높은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승용세단인 I시리즈의 인기가 여전한데다가 ‘투싼’과 ‘스포티지’ 등 현대·기아차의 SUV 쌍두마차가 새로운 판매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2월까지 유럽시장에서 판매량이 총 12만64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나 급증했다. 월별 판매량은 1월 6만3336대, 2월 6만31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0%, 11.3%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은 전체적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럽시장 전략 차종인 I10, I30, I40 등 I시리즈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여기에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SUV 붐에 힘입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자동차 스포티지ⓒ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스포티지ⓒ기아자동차

1월부터 2월까지 현대차의 I10은 1만1124대, I30은 9077대, I40은 2656대 등이 팔렸다. 지난해 7월 유럽시장에 본격 투입된 신형 투싼은 I시리즈의 실적을 뛰어넘으며 유럽 실적 전체를 견인하고 있다.

투싼은 2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1월 1만2044대, 2월 1만1638대 등 올해 들어서만 총 2만3682대가 판매됐다.

I시리즈와 투싼의 판매 견인으로 현대차의 2월 누계 판매량은 6만579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수치이다.

기아차의 스포티지는 1월 9784대에 이어 2월 1만1220대로 총 2만1004대가 팔렸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10만5442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8786대가 판매된 것으로 봤을 때 올해 2월 누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셈이다.

스포티지의 인기로 기아차의 2월 누계 판매량은 6만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나 급증했다. SUV인 투싼과 스포티지가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주력 차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 전략 차종인 I시리즈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SUV 붐에 힘입어 투싼과 스포티지 등 준중형 SUV가 잘 팔리면서 유럽의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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