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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개소세 인하분 약 200억원 환급

  • 송고 2016.03.08 07:52 | 수정 2016.03.08 07:5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분 총 200여억원을 고객들에게 환급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2월 2일까지 판매된 3만~4만여대에 대해 개소세 환급에 따른 차액으로 총 200여억원을 차주에게 돌려줬다.

현대차가 110여억원, 기아차가 90여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정부는 2월 3일 지난해 12월 말로 종료된 개소세 인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는 지난 1월부터 2월 2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경우 개소세를 고객에게 돌려줘야한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도 개소세 50여억원을 고객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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