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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가R&D 컨트롤타워 과학기술전략회의 신설"

  • 송고 2016.04.21 13:10 | 수정 2016.04.21 13:1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5월 첫회의 개최 예정…"연구비 배분·관리·평가 시스템 갖춰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EBN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EBN

국가 연구개발(R&D)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대통령 주재 컨트롤 타워가 출범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강력한 국가 R&D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R&D 투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과학기술전략회의는 오는 5월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경제의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과거 관행적인 R&D 시스템에서 벗어나 국가 R&D에도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 사회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내다보면서 R&D 투자의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고 출연연과 대학, 기업이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배분, 관리,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과학기술전략회의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창조경제 3년 추진 성과를 언급하며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자 유일한 성장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2조원, 신설법인 9만개, 벤처기업 3만개를 넘어서고, 올해초에 도입한 크라우드 펀딩 제도를 통해 창업 초기 벤처들이 자금 조달에 성공한 점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1년 전에 아이디어만 갖고 혁신센터에 들어왔던 예비창업자들이 이제는 벤처기업 대표가 돼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고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에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박 대통령은 "기술혁신의 속도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창의적 마인드로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보유한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핀테크와 바이오헬스,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의 분야에서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신기술, 신산업 창출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 발전 유공자 121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박 대통령은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등 9명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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