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산업협회,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6' 개최

송고 2016.04.21 23:23 | 수정 2016.04.21 23:23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산업별 최신 그래픽·VR 활용 사례 발표

'VR(가상현실)'의 산업 적용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VR산업협회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회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6은 그래픽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나누고 솔루션 구축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델 코리아와 엔비디아가 공동 주최하고 KT가 공식 후원하며, 코리아 그래픽스 커뮤니티와 한국VR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Visionize Your Dream with VR'이라는 주제 하에 건축,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계 각 산업별 최신 그래픽 사례들과 다양한 각 산업별 VR 활용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규재 코리아그래픽스 커뮤니티 회장의 개회사와 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VR 산업과 관련해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 김영문 미래창조과학부 VR 담당관 과장, 박선정 델 이사, 이영호 KT 부장 등이 참석해 관련 사례 및 정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 중 VR 트랙에서는 육종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디렉터의 'VR 콘텐츠 기획', 박성훈 데브트리 대표의 '리얼타임 엔진을 이용한 가상환경 제작 사례', 이길재 The VR 대표의 '360˚ Panoramic VR:작지만 아름다운 섬 독도' 등을 청취할 수 있다.

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 회장은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VR 경쟁력에 주력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이 주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관련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역량 강화 그리고 신진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6은 현장등록(5만원) 후 참가가 가능하며, 현장등록 참가자 중 선착순 150명에게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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