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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차, "멕시코 공장 5월 가동...K3 10만대 생산"

  • 송고 2016.04.27 11:15 | 수정 2016.04.27 11:1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이 5월 예정대로 가동에 들어간다.

최근 새로 교체된 멕시코 주정부가 인센티브 재협상을 주장하고 나서며 공장 가동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던 상황이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기아차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새로운 주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장증설 관련 인센티브를 재협상하자고 요구해 연방정부 및 주정부와 협의체를 구성한 상황”이라며 “이는 멕시코 공장 가동일정과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정대로 5월 가동할 것이며, 이를 위해 초기품질 확보 및 물류 시뮬레이션 실시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신형 K3를 6월 중남미에 이어 8월 북미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올해 K3 1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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