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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주택 지식산업센터 등 다방면 리츠 활용

  • 송고 2016.04.30 06:00 | 수정 2016.04.30 07:06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정비사업, 시프트도 리츠로

은평과 위례 등에 올해 6500호 임대주택 공급, 대형 시프트도 리츠 승계

SH공사가 올해 서울 리츠를 활용해 은평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에 임대주택,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아울러 사업 진척이 없는 정비사업과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도 리츠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사가 추진하는 리츠는 직원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다. 리츠에 출자한 SH공사의 출자금과 민간 자본을 활용해 임대 주택을 짓고, 지분에 따라 수익을 배당한다.

30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6500호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2만호의 임대주택을 리츠를 통해 공급한다. 이는 민선 6기 전체 임대주택 공급량의 20%를 차지한다.

공사가 리츠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재정 부족 때문이다. SH공사가 자체 자금을 들여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민간 자본을 유치해 임대사업을 하는 것이다.

리츠의 민간자본 수익률은 5.5%로 책정했다. 공사와 시가 보유한 토지를 저가에 임대하면, 임대료를 올리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수익률이 5.5%를 초과하면, 추가 수익은 SH공사가 갖는다.

서울리츠는 개별 임대사업지에 한 곳씩 설치된다. 서울리츠 1호의 사업지는 은평뉴타운이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임대주택 1000호가 공급된다. 서울리츠 1호는 지난해 12월 설립했고, 6월 영업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리츠형 은평뉴타운은 9월에 첫 삽을 뜬다.

서울리츠 2호 사업지는 위례신도시다. SH공사가 보유한 위례A14블록에 임대주택 1000호를 짓는다. 2017년 착공 예정이며, 이르면 2019년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 들어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주택으로 주변 임대 시세의 70~80% 수준에 책정된다.

서울리츠 3호는 창동지식산업센터, 리츠 4호는 자양동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사업을 실시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사무실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공된다.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70%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확정된 사업지를 포함해 10개의 사업 대상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올해 안에 서울리츠로 승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급된 시프트 가운데 114㎡ 이상 대형 아파트 2100호를 서울 리츠에 승계하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관한 조례와 임대차계약서, 시프트 공고문 개정도 함께 추진해 올해 안에 리츠 승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한 재정비사업도 리츠를 활용해 추진한다. SH공사는 내년에 재정비리츠를 설립해 뉴타운 추진 단계 B등급 사업장 가운데 60개 사업장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정비사업의 사업추진 인가를 받으면, 리츠를 통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재정비 리츠를 통해 2017년 5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현재 시범사업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각 조합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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