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이 19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17일 파생상품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 거래량은 15만1083계약, 거래대금은 19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3년 국채선물도 60조5000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해 지난 3월11일 기록한 최고치 60조3000억원을 경신했다. 거래량은 54만6372계약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재훈 거래소 금융파생운영거래소 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로 가격변동성이 증가했고 영국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등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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