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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북미서 팔린 스마트폰 절반은 삼성·LG전자

  • 송고 2016.08.03 08:44 | 수정 2016.08.03 08:4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전자 2분기 북미 점유율 32.7%로 1위, LG전자 16.3%로 3위

한국 스마트폰 제조사 합게 49%로 절반 가까이 차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합산 50%를 육박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6월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3월 28.0% 대비 5%p 가까이 급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1분기 점유율 32.6%에서 2분기 24.5%로 떨어져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점유율이 25%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1년 3분기의 20.9%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애플을 꺾고 북미 지역 1위를 탈환한 것도 2014년 2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SE의 흥행 성적이 저조한 틈을 타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북미 시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실적의 바로미터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2년 간 북미 시장에서 1위를 할 때마다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왔다.

LG전자도 올 2분기에 북미 시장에서 선전했다.

LG전자는 16.3%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0.3%p 하락했지만 지난 2014년 3분기 16.3% 이후 여전히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10과 G5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동시에 중저가 모델인 K시리즈 등으로 시장 저변을 넓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북미 시장 합산 점유율은 49.0%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약 절반이 한국 제품이었던 것.

북미 시장 점유율 4위는 ZTE(9.5%), 공동 5위는 TCL-알카텔과 블루(4.6%)가 차지했다. 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 자리를 굳힌 중국 화웨이는 북미 점유율이 0.4%에 그쳐 간신히 1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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