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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드릴십 1척 인도 완료…1500억원 유동성 확보

  • 송고 2016.08.24 11:23 | 수정 2016.08.24 11:2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올해 예정된 9척 중 4척 인도 “나머지 5척도 순항 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드릴십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드릴십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드릴십 1척을 예정대로 인도하며 올해 계획된 해양플랜트 9척 중 4척을 인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미국 트랜스오션(Transocean)으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을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릴십 인도와 함께 약 1500억원의 인도대금을 수령한 대우조선은 자금유동성 확보에도 한층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인도한 드릴십은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최대 3.6km의 심해에서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길이 238m, 폭 42m, 높이 19m로 대우조선이 건조한 드릴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설비는 약 6000억원에 건조계약이 체결됐다.

세계 최대 시추선사인 트랜스오션은 지난 2006년 첫 거래 이후 지금까지 총 12척의 드릴십을 대우조선에 발주한 주요 고객사다.

특히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대금의 상당부분을 선지급하며 계약을 유지하는 등 대우조선과 굳건한 신뢰관계를 확인했다.

올해 예정된 9척의 해양플랜트 중 4척을 인도한 대우조선은 연말까지 5척을 추가로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인도 예정인 5척 중 2척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으나 선주측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소난골(Sonangol) 드릴십이며 인펙스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나머지 3척도 선주와 약속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대우조선을 괴롭혔던 해양플랜트 생산 병목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 추가 인도 예정인 5척의 해양플랜트도 인도일정을 준수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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