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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삼성전자 '기어S3' 공개 D-1…'애플워치2'와 격돌

  • 송고 2016.08.30 11:35 | 수정 2016.08.30 14:0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독일 현지시각 31일 오후 6시부터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기어S3' 공개

애플은 내달 7일 애플워치2 공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IFA 2016 개막 이틀 전인 이달 31일(현지시간) ‘2016년 하반기 웨어러블 런칭 행사’를 열고 기어S3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도 내달 7일 아이폰 신제품 발표와 함께 애플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어S3와 애플워치의 전면전이 예고되고 있다. 애플보다 한발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년 하반기 웨어러블 런칭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2016년 하반기 웨어러블 런칭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기어S3를 공개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9월 1일 새벽 1시부터 삼성 갤럭시 홈페이지와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행사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보름 전인 지난 16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검은 바탕에 기어S3의 형태를 암시하는 푸른 원형 테두리로 이뤄진 초청장에는 제품 공개 시간인 오후 6시와 ‘Talk About 3’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기어S3에서도 원형 디자인과 베젤을 회전하는 방식의 조작법이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능 측면에서는 삼성전자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비롯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 글로벌위치시스템(GPS) 센서, 가입자식별모듈(SIM)을 통한 이동통신 자체 접속 기능 등이 탑재되고 무선충전, 방수·방진 기능은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어S3가 몇 가지 모델로 출시될지도 관심사다. 샘모바일 등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삼성전자가 △클래식 △프론티어 △익스플로러 등 3가지 모델의 기어S3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기어S3 공개 일주일 뒤에는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애플은 내달 7일(현지시간) 아이폰7 공개와 함께 2세대 애플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워치2 관련 스펙은 베일에 싸여 있으나 전작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애플워치2가 방수 기능이 강화된 모델과 GPS, 기압계 등을 탑재한 모델 2가지로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번 모델에서도 통화 기능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궈밍치 대만 KGI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발간한 리서치 노트에서 애플 워치 제2세대 제품에 GPS 센서와 기압계가 탑재되고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늘어나겠지만 두께는 그대로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는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좀처럼 커지지 않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350만대로 지난해 2분기(510만대)보다 31.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인 애플의 출하량은 160만대로 전년 동기(360만대) 대비 5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6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7.1%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은 7.8%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애플워치와 기어S2가 시간차를 두고 출시돼 승부를 가리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양사 신제품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의 승자가 누가 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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