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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삼성전자 주가 "일단은 큰 영향없다"

  • 송고 2016.09.02 16:39 | 수정 2016.09.02 16: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국내 증권사 "주가에 일시적인 영향 가능, 주가 방향 꺾진 못할 것"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발화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검토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1만원) 오른 159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 6일 108만8000원(장 중 기준)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23일 169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무려 55.6%나 폭등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이슈와 함께 지난달 단기 급상승으로 인한 부담감에 주가는 조정을 받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갤럭시노트7의 발화 논란까지 불거지며 주가 향방은 묘연해진 상태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악재가 삼성전자 주가에 큰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 삼성전자가 리콜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어 단정적인 이야기는 힘들다"며 "만약 갤노트7 리콜이 이뤄지면 스마트폰 사업 이후 처음 리콜 사태인 데다 아이폰7의 출시로 4분기 판매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그러나 이번 사태가 삼성전자 주가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주가 방향까지 꺾지는 못할 것"이라며 "내년 스마트폰, OLED, 반도체 사업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 관련 주가 변동은 삼성의 대응책이 언제 나올지가 관건"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봤을 때 그다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외국인 매도세로 제한적인 등락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은 아직 리콜에 대한 절차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 입을 떼지 않았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아직 리콜 여부가 불확실해서 주가 변동 여부를 예측하기 힘들다"며 "원인, 대응, 생산 차질 등을 우선 파악해야 전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5시에 태평로 사옥에서 최근 문제가 된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등이 직접 설명하고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리콜이 이뤄질 경우 환불이나 신제품 교환이 아닌 해당 배터리 무상수리 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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