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3
23.3℃
코스피 2,561.69 31.58(-1.22%)
코스닥 762.13 1.75(-0.23%)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2,227,000 873,000(-1.05%)
ETH 3,249,000 106,000(-3.16%)
XRP 772.5 31.9(-3.97%)
BCH 423,300 8,600(-1.99%)
EOS 636.9 11.9(-1.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신동빈 검찰 출석, 롯데 "뼈를 깎는 심정으로 변화하겠다"

  • 송고 2016.09.20 10:29 | 수정 2016.09.20 16:1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신 회장,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 조사 출석 "심려 끼쳐 죄송하다"

롯데그룹 입장 발표 "고객·협력사의 피해방지 위해 최선 다할 것"

20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신동빈 롯데회장ⓒ이동우 기자

20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신동빈 롯데회장ⓒ이동우 기자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국가경제에 기여하겠습니다. 신뢰받는 투명한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심정으로 변화하겠습니다"

20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은 "최근 일련의 일들로 롯데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은 공식 입장을 냈다.

롯데는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의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18만명이 종사하는 롯데의 미래 역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00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신 회장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창사 이래 그룹 총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사이에 부당 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등 천억 원이 넘는 배임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을 통한 비자금 수백억 원 조성과 오너 일가를 계열사 등기 이사로 올린 뒤 급여로 수백억 원을 지급한 횡령 의혹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롯데그룹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특단의 사정이 없으면 국정감사 전에 (롯데 수사를) 끝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1.69 31.58(-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3 03:25

82,227,000

▼ 873,000 (1.05%)

빗썸

10.03 03:25

82,200,000

▼ 884,000 (1.06%)

코빗

10.03 03:25

82,200,000

▼ 915,000 (1.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