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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 후 첫 출근한 신동빈, 경영정상화 '박차'

  • 송고 2016.09.29 18:20 | 수정 2016.09.29 18:23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더 좋은 기업' 실행 방안 마련 주문

"수사 끝난 것 아니니 신중" 당부도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선 신동빈 회장ⓒ연합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선 신동빈 회장ⓒ연합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 된 이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새벽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 된 뒤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오면서 "우리 그룹에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좀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힌 신 회장은 이날 그룹의 콘트롤타워인 정책본부 임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오후 1시 45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타워 26층 집무실로 출근한 뒤 정책본부 실장(사장급)들을 만나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실행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신 회장은 또 "(롯데 사태로) 가장 불안한 분들은 롯데 직원, 협력업체, 주주, 고객들일 것"이라며 "이분들의 안정을 위해 경영 정상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출근 후 일본 롯데홀딩스 측과도 통화하며 일본 롯데 분위기를 점검하고 자신에 대한 지지와 안정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 회장은 여전히 그룹이 '위기'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당부도 했다. 새벽 검찰청사에서 나온 신 회장은 곧바로 가회동 자택으로 향하지 않고 소공동 호텔롯데 콘퍼런스 룸에서 30분 정도 정책본부 사장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아직 수사가 끝난 것이 아니다. 계속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의 말대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수도 있고 불구속, 구속과 관계없이 기소와 재판 등도 남아있다"며 "일단 구속을 피해 경영권 공백을 줄였지만 앞으로 재판 준비와 그룹 개혁 과제 등이 산적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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