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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신규 단지 분양 영향…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송고 2016.10.06 20:36 | 수정 2016.10.07 09:32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매매가 0.08%↑·전세가 0.06%↑…지방, 공급 누적된 지역 하락세

강북권, 저평가된 지역인 은평구·성북구·중랑구 상승폭↑

가을 이사철 성수기와 신규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최근 입지여건이 양호한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이 지속되는 등 수도권은 가을이사철 수요와 저금리에 따른 내 집 마련 실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재건축단지 투자수요와 저금리를 이용한 매매전환 실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은 접근성 또는 학군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된 모습이다.

지방은 산업경기가 침체되거나 공급이 누적된 지역이 하락한 반면 부산과 강원은 정비사업, 교통망 확충 등 개발사업의 진행으로 상승 주도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0.12%)은 가을이사철 저금리를 이용한 실수요자의 거래로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0.04%)은 신규 아파트 입주가 누적된 충남과 경북 등은 하락폭이 커졌으나 부산은 정비사업 호조, 동해남부선 개통 예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25%)과 서울(0.21%), 전남(0.11%), 강원(0.11%), 경기(0.08%) 등은 상승했으며 경북(-0.07%)과 충남(-0.05%), 대구(-0.04%), 충북(-0.03%) 등은 떨어졌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5%포인트)된 가운데 강북권(0.15%)은 은평구와 성북구, 중랑구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구와 서대문구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특히 강남권(0.27%)은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서초구와 강남구, 강동구 등에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올랐다.

구별로는 서초구(0.51%)와 강동구(0.49%), 강남구(0.49%), 양천구(0.21%), 강서구(0.19%), 은평구(0.19%), 성북구(0.18%) 등 순으로 상승률이 커졌다.

전세가격은 신규주택이 많거나 경기침체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거주선호도 높은 인기지역은 기존의 전세주택을 재계약하는 임차인과 가을 이사철로 인한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로 상승세 이어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금주 전세가격은 0.06%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수도권(0.08%)은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지방(0.05%)은 충남·경북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대구는 10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되고 부산과 강원, 세종 등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19%)과 전남(0.11%), 강원(0.09%), 인천(0.09%), 서울(0.08%), 경기(0.08%), 충북(0.07%) 등은 상승했으며 충남(-0.09%)과 경북(-0.05%)은 떨어졌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1%포인트)된 가운데 강북권(0.11%)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전환 가을 이사철 수요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05%)은 강동구의 신규 공급물량 증가 및 이주예정 재건축단지의 단기 저가 매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된 관악구와 구로구, 금천구 등 강동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구별로 은평구(0.19%)와 서대문구(0.18%), 종로구(0.16%), 용산구(0.16%), 중랑구(0.15%), 성북구(0.14%), 마포구(0.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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