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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소손] 삼성전자 결국 생산 중단…사실상 '단종'

  • 송고 2016.10.11 18:25 | 수정 2016.10.11 18:2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교환 판매 중단에 이어 결국 생산 중단까지

삼성전자가 사실상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했다.

11일 오후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를 통해 "당사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였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을 공지한데 이어 반나절만에 노트7의 단종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이 중단됐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단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며 "제품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판매며 마케팅까지 모두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출시 3개월만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제품 교환과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환과 환불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른 기종으로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오픈 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소비자는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 해지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제품 교환은 갤럭시S, A, J 시리즈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 모델을 포함해 타사 제품으로도 가능하고 차액은 환불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제품으로 교환할 경우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트7 교환품의 발화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합동조사에 들어간 삼성전자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새 제품의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거된 노트7 제품은 38만9000대로 이는 전체 리콜 대상인 45만6000대 가운데 85%다. 수거 제품 가운데 교환 물량이 35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개통취소(환불)가 2만1000대, 재고 회수는 1만6000대였다.

리콜 대상인 7월30일~9월2일 생산분 중 아직 회수되지 못한 분량은 7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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