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노트7 판매 및 생산중단 결정을 공시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 IM사업부의 단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4분기 IM사업부 실적 추정치를 기존 3.0조원에서 2.1조원으로, 내년 연간 추정치도 11.8조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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