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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보다 미국 철강 가격 상승에 주목해야”

  • 송고 2016.11.11 14:54 | 수정 2016.11.11 14:5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트럼프 공약 인프라투자 확대도 철강가격 상승 요인

철강재 가격이 원가 부담의 증가와 다가오는 봄철의 계절적 수요로 상승 동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가격은 강점탄과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Cost push)와 중국의 낮은 재고 수준, 오는 12월말부터 춘절까지 재고 비축기, 계절적 수요 증가 시기 등이 맞물리면서 강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인프라 투자의 확대, 재고 감소 등으로 인플레이션 나타난다면 철강 가격의 상승세는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변종만 연구원의 관측이다.

최근 강점탄 현물가격은 t당 270달러를 넘었고 철광석 가격도 t당 70달러를 웃돌아 오는 4분기와 2017년 1분기까지 고로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또 전방 산업의 수요부진으로 가격 전가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가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내걸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지난 2014년 유정용강관, 2015년 송유관, 2016년 열연·냉연 등 이미 한국산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이보다는 미국 내 철강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변 연구원은 피력했다.

그는 “미국의 열연 내수 가격은 올해 21.3% 상승했는데 여기에는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 개선과 관세장벽의 영향이 있었다”며 “트럼프의 또 다른 공약인 인프라투자 확대도 철강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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