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3196세대 포함 총 5190세대 미니신도시급
올 가을 임차인 모집, 최장 8년 장기 임대
한국토지신탁은 7800억원 규모의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뉴스테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천2구역은 2015년 5월 전국 최초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 전량을 기업형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총 5190세대 중 조합원 및 공공임대 세대를 제외한 3196세대가 뉴스테이 대상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케이원청천2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투자 및 자산관리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공사는 대림산업이다. 미니 신도시급 단지라는 장점과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세워 올해 가을 임차인을 모집하고 2020년에 입주 예정이다. 매입 총액은 7800억원에 이른다.
뉴스테이 임차인모집 대상세대는 전용 △37㎡ 84세대 △59㎡ 2340세대 △84㎡ 772세대 총 3196세대다. 주변시세 대비 약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8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임대할 계획이며, 임대료 상승은 연 5% 이하로 제한한다.
청천2구역은 2020년 백마장사거리에 서울지하철 7호선 신설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제1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는 차로 5분 이내 거리이다. 단지 내부에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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