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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그랜저로 세단시장 '꽉'

  • 송고 2017.04.06 06:00 | 수정 2017.04.06 09:1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준대형·중형세단 판매 1위 복귀…'신차 효과'

판매량 상승세 타고 시장 주도권 장악

현대 그랜저IG. ⓒ현대차

현대 그랜저IG. ⓒ현대차

현대자동차차가 세단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SM6와 말리부에 밀려 고전했던 중형시장과 K7에 치였던 준대형 시장에서 모두 1위를 회복하며 차급별 '국민세단'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2.6% 증가한 총 6만3765대를 팔았다.

특히 RV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26.9% 감소한데 반해 승용 부문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26% 늘어 세단 판매가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그랜저(IG)와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쏘나타 뉴 라이즈의 신차 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가면서 체급별 시장 주도권도 회복하고 있다.

먼저 준대형 세단시장의 그랜저는 지난해 출시 이후 사전 계약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압도적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간 그랜저는 모델 노후화에 따라 기아차 K7에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신차 출시와 동시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동안 줄곧 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라이벌인 K7와 한국지엠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이달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세하면 판매량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준대형 시장에서의 그랜저 독주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쏘나타 뉴 라이즈.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현대차

쏘나타도 지난달 7578대가 판매돼 중형 세단 1위에 올랐다. 지난해의 경우 쏘나타는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SM6와 풀체인지 말리부에 밀려 '국민차'의 체면을 구겼지만 뉴 라이즈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지난달 출시된 쏘나타 뉴 라이즈는 공개 직후부터 풀체인지급 변신으로 평가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다 젊고 스포티하게 바뀐 디자인과 그랜저급 안전기술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와 '주행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탑재해 고급화한 것이 제대로 먹혀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 쏘나타 택시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판매고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준준형 시장 역시 마땅히 적수가 없는 아반떼가 지키고 있어 현대차는 세단시장에서 모두 정점을 찍었다. 아반떼는 3월 7000대가 팔려 K3 2602대, 올 뉴 크루즈 2147대를 가볍게 제쳤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지난해 경쟁모델에 잠식됐던 세단시장을 회복하면서 다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양새"라며 "그랜저와 쏘나타 등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당분간 시장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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