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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예감' 갤럭시S8 인기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미드나잇 블랙

  • 송고 2017.04.11 14:59 | 수정 2017.04.11 16:4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대표 색상 '오키드 그레이', 6GB 램 탑재 '미드나잇 블랙' 인기

삼성전자 "당분간 다른 색상 출시 계획 없어"

"오키드 그레이가 마음에 드는데 6GB 램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밖에 없어서 고민됩니다."
"갤S8+ 64GB 오키드 그레이와 128GB 6GB 램 미드나잇 블랙 중에 뭘 사야할까요?"

갤럭시S8·S8+ 사전예약에 나선 소비자들이 어떤 색상의 갤럭시S8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뽐뿌, 클리앙,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위 '선택 장애'에 걸린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삼성전자가 올해 밀고 있는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다. 실제로 지난 7일부터 예약 판매된 제품 중 대다수가 오키드 그레이에 몰렸다. 이와 함께 가장 무난한 색상인 '미드나잇 블랙'도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8 색상. ⓒ삼성전자

갤럭시S8 색상. ⓒ삼성전자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갤럭시S8·S8+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인기 있는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와 '미드나잇 블랙'이다.

SK텔레콤에서는 오키드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고 KT에서는 오키드 그레이와 미드나잇 블랙이 비슷하게 나갔다. LG유플러스에서는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순으로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 색상 중 미드나이트 블랙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갤럭시S8 색상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총 6929명의 응답자 중 미드나잇 블랙이 전체 응답자의 2310표(3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미드나잇 블랙에 이어 오키드 그레이와 코랄 블루가 각각 26%(1813명), 23%(1563명)의 지지를 얻어 2~3위에 올랐고 아크틱 실버와 메이플 골드를 지지한 응답자는 각각 11%(759명), 7%(484명)에 그쳤다.

갤럭시S8 색상 선호도 조사. ⓒ폰아레나

갤럭시S8 색상 선호도 조사. ⓒ폰아레나

소비자들이 색상을 놓고 고민하는 이유는 모델과 용량별로 색상이 다르게 출시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6GB 램(RAM)을 탑재한 갤럭시S8+는 미드나이트 블랙 한 색상으로만 나온다.

이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가 밀고 있는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S8에서 자신있게 내세우고 있는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라며 "색깔 자체가 오묘하고 빛에 따라 투영되는 부분이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오키드 그레이는 연한 자주와 회색의 중간 정도 빛을 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색상이라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다만 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8+는 미드나잇 블랙 한 색상으로만 출시되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는 소비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갤럭시S8 예약을 고민하고 있는 한 소비자는 "6GB 램 모델을 사고 싶어서 예약은 했지만 블랙 한 색상밖에 없어서 아쉽다"며 "향후 6GB 모델에도 오키드 그레이 색상이 나올까 싶어 구매를 조금 미룰까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분간 다른 색상의 제품 출시는 계획에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별로 상황에 맞게 색상을 정해 출시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국내 예약판매 물량 중 가장 잘나가는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고 말했다.

다만 제품 출시 이후 판매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새로운 색상의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난해 상반기 전략폰이었던 갤럭시S7의 경우 출시 한 달 뒤부터 핑크골드, 핑크블로섬 등을 출시했고 하반기에 노트7이 단종된 이후에는 인기 색상이었던 코랄 블루를 갤럭시S7 버전으로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갤럭시S8·S8+ 예약판매를 실시한 뒤 오는 21일부터 정식으로 신제품 판매에 나선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삼성 서초사옥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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