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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한미 FTA 양국 모두 이익…경제협력 확대해야"

  • 송고 2017.04.12 15:30 | 수정 2017.04.12 12:1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암참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FTA 투자·교역 성과 강조

에너지-제조업-첨단산업 양국 유망협력 분야로 제시

주형환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주형환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상호 호혜적인 한미 FTA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제임스 킴 회장, 존 슐트 대표 등 주요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는 지난 5년간 양국간 통상이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가장 유용한 플랫폼으로 작용해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실제로 산업부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이전 연평균 20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국기업의 대미투자는 약 60억 달러로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치인 129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투자가 자동차, 가전, 반도체, 철강, 기계 석유화학 등 미 트럼프 정부가 역점을 두는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약 1만명 이상의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했다.

교역 측면에서도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세계교역이 10% 감소하는 상황에서 양국간 교역은 15% 확대됐다. 무엇보다도 최근 상품 교역에서 양국의 불균형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 장관은 한미 FTA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들이 윈윈(win-win)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에너지, 제조업 투자, 첨단산업 및 기술분야 협력을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지난달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에너지 산업대화(Energy Industry Dialogue)' 설치에 미 상무부와 합의한 성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미 현지에서의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건설에 한국기업들이 투자 기회 가질 수 있고, 한국을 거점으로 미국산 에너지를 아시아에 재수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조업 투자 분야에서도 미 정부의 제조업 부흥정책 및 1조 달러 인프라 건설계획 등에 따라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양질의 투자 기회를 갖고 현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단 산업 및 기술분야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분에서 삼성과 테슬라, 현대와 구글, LG화학과 GM 등 양국기업들이 공동 R&D와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협력이 IoT, 인공지능 가전, 3D 프린팅 등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혁신적 원천기술과 한국의 생산기술의 결합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양국의 3국 공동진출도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 "현재 한국정부가 미 상무부와 함께 산업협력의 틀을 만들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간 교역 및 투자 협력이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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