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10만대 미만 파악
현대차 "심평위 결과 검토중"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LF쏘나타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 문제에 대해 리콜을 통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를 열고 LF쏘나타 결함 문제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내용은 계기판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국토부는 경고등 결함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할 우려가 높다고 봤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 25일 국토부로부터 시정조치 공문을 받았으며 심평위 결과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결함 여부와 해당 규모를 파악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리콜 규모를 10만대 미만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세타2 엔진 결함에 따라 HG그랜저, YF쏘나타, K7(TF),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17만1천348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중이며 캐나다에서도 같은 이유로 리콜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3월 국토부가 리콜을 요구한 제네시스 등 4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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