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휘발유 1460.4원…경유 1252.6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408.8원…경유 1199.8원
7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2.1원 하락한 1438.4원, 경유는 ℓ당 1.8원 내린 1229.2원을 기록하면서 1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반등하면서 ℓ당 34.9원 오른 1359.2원, 경유는 45.1원 상승한 1141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ℓ당 1.1원 내린 1460.4원, 경유는 1원 하락한 1252.6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5원 내린 1408.8원, 경유는 3.1원 하락한 1199.8원으로 집계됐다.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휘발유 가격 차이는 ℓ당 51.6원, 경유는 52.8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2원 상승한 1539.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1.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대비 ℓ당 0.7원 내려 1403.1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36.5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유가가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생산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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