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31일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지 12일만이다.
이는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의 2차 시한인 30일까지 국회에서 채택이 무산되자 문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해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 강행한 네 번째 사례다.
전날부터 여름휴가를 떠난 문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전자 결재 방식으로 이 후보자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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