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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전기차 전망 긍정적…내년 실적도 탄력"

  • 송고 2017.10.31 18:42 | 수정 2017.10.31 18:5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제9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 참석

"4분기 실적, 3분기보다 다소 주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1일 제9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진수 부회장은 "아직 4분기가 두 달이나 남아 어떻다고 전망을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4분기가 3분기보다 다소 실적이 낮게 나오겠지만 석유화학 분야가 강세고 전 사업부문이 의미 있게 개선돼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1~3분기 2조3135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연간 영업이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2조8417억원이다.

내년 사업 전망과 관련해서도 박 부회장은 "내년 미국 에탄크래커(ECC) 신·증설도 있어서 기초유분쪽은 다소 주춤해 올해보다는 다소 슬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이 있어 내년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사드와 관련해서 기업인이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데다 LG화학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라는 문서를 통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측 간 공동문서들의 정신에 따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그간 중국 정부가 노골적으로 한국산 배터리를 채용한 차량을 보조금 목록에서 누락시키면서 중국 배터리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당장 내년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수주해 둔 것도 많고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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