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최초 러시아 정기 노선 개척
주 3회(월·수·금)운항
티웨이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하늘 길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6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수·금)운항하며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러시아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많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화제가 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버스커(Busker)·'거리공연 비행단'의 지원을 받았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티웨이항공을 통해 대구공항에서도 러시아로 갈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3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러시아의 정취와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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