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하고 있는 동전 전국 은행 등에서 지폐로 교환 가능
한국은행은 동전 재유통을 통한 화폐 제조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부터 2017년 중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총 28억개(3808억원), 연평균 2.8억개의 동전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있으나 상당량의 동전이 퇴장되고 있어 매년 6억개 내외의 동전을 제조하는 상황이다.
일반 국민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전국의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할 수 있다.
고객이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을 금융기관에 비치된 동전 모금함에 기부하게 되면 해당 모금액은 전액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 종료 후 동 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게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