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쓰레기 수거·양식장 감시·태풍피해 조사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서비스 시연 운행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연은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망남리 인근 전복 양식장을 5분간 정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는 비행 드론을 활용해 각 군 단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 문제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서비스다.
해산물 양식장의 불법조업 피해를 막거나, 해양 쓰레기 수거, 태풍피해 조사, 물놀이 안전감시, 상수원 보호구역 순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움직이는 관에서는 비용 대비 사용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며 "고가의 드론을 1년에 수차례만 띄운다면 도입이 어렵기 때문에 사시사철 활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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