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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실적 현대차증권, '현장경영'으로 성장엔진 가속

  • 송고 2019.03.28 10:33 | 수정 2019.03.28 10:3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이용배 사장 전국 지점 순회하며 직원 개개인 노고에 감사 표해

취임 후 리테일 체질 개선 성공…작년 순이익 506억원 사상 최대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증권의 이용배 사장이 올해도 현장 경영을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는 전국의 모든 지점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현장에서 마주 했다. 이용배 사장은 각 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리테일부문 2년연속 흑자 달성에 기여한 직원 개개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 경영 전략도 직접 전달하며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배 사장은 취임 첫 해부터 영업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직원 개개인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Fee base' 기반의 리테일 수익구조 개편을 서두르기 위해 취임 첫 해 전 지점을 수 차례 방문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덕분에 리테일사업본부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이용배 사장 취임 직전인 2016년말 기준 현대차증권 리테일 사업본부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57.5%다. 이용배 사장 취임 후 2개년도 브로커리지수익 비중은 평균 56.8%다. 같은 기간 일 평균 증시 거래대금(유가증권+코스닥)은 2016년 7조원대에서 2017년 9조원대, 2018년에는 11조원대까지 크게 불어났다.

증시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줄어들었다. 브로커리지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 것이다. 리테일 영업직군의 생산성이 이를 뒷받침 한다. 2016년 기준 목표 초과달성 직원의 비율은 55%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8년 기준으로 77%까지 대폭 증가했다.

2016년 말 전체 15개 지점 중 3개에 불과했던 흑자지점 수는 2018년 말 기준으로 11개 까지 크게 늘어났다. 리테일부문은 출범 이후 사상 최초로 2017년, 2018년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차증권은 이용배 사장 취임 이후 사명 변경, 사옥 이전, 영업조직 및 거점개편, 노사관계 진전 등 굵직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증권의 실적은 지난 해 순이익 506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조직의 내실을 챙기는 데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용배 사장은 직급과 무관하게 직원의 조사(弔詞)에 직접 조문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경영 및 소통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내실있는 조직문화를 구축, 성장기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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