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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수년간 이어온 개발사 투자 올해 빛 본다

  • 송고 2024.04.25 14:44 | 수정 2024.04.25 14:45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레드랩게임즈, ‘롬’ 아시아권 시장서 성과

오션드라이브, 인수 후 첫 신작 2종 출격 대기

‘에버소울’ 개발사 나인아크, 日서 반등 모색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레드랩게임즈의 첫 출시작 ‘롬’ 대표 이미지 [출처=레드랩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레드랩게임즈의 첫 출시작 ‘롬’ 대표 이미지 [출처=레드랩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수년간 전략적 투자를 이어온 신생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 출시로 덕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신작 출시 △롬 △프로젝트V △프로젝트C △가디스 오더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6종이다.


여기에 기존 출시작 △에버소울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아키에이지 워 3종은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된다.


‘가디스 오더’를 제외한 8종의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수년 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개발사들의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양질의 퍼블리싱 게임 확보를 위해 외부 개발사에 직접 투자를 단행하고, 서비스 권한을 확보해왔다.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아키에이지 워’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가 대표 사례다.


특히 올해 신작 중 ‘롬’과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는 카카오게임즈의 지분투자 이후 첫 출시작이다.


이중 ‘롬’은 지난 2월 27일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에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롬’ 개발사인 레드랩게임즈는 과거 ‘에오스 레드’ 개발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22년 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의 지분 9.81%를 보유 중이다.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를 개발한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도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주다.


오션드라이브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을 개발한 김희재 전(前) 넥슨 원스튜디오 본부장이 지난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처음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오션드라이브는 2022년 ‘로스트 아이돌론스’를 출시. 국산 SRPG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48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지분율 65.16%로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유명 웹소설 IP ‘검술 명가 막내아들’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오션드라이브에 맡겼다.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나인아크의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이 내달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나인아크의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이 내달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출처=카카오게임즈]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을 내달 29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버소울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이다. 국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승리의 여신 : 니케’가 일본에서 흥행을 기록해 ‘에버소울’도 기대를 받고 있다.


‘에버소울’ 개발사 나인아크도 2019년 설립된 회사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21년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59%를 보유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시장의 다양성이 넓어지고 있어, 퍼블리셔들의 개발사 확보를 위한 지분 투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분 투자 개발사들의 작품이 흥행 여부도 퍼블리셔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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