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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장소 ‘만재도’ 위치…뱃길로 왕복 이틀?
- 송고 2015.01.02 14:45 | 수정 2015.01.02 14: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육지에서 가장 먼 ‘가거도’와 근접한 외딴섬
tvN '삼시세끼-어촌편' 촬영장소인 '만재도'의 위치.ⓒ네이버 지도
‘삼시세끼-어촌편’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촬영장소인 ‘만재도’의 위치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삼시세끼 어촌편 찍는다는 만재도 위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라도 지역 부근의 섬들을 나타내는 지도와 함께 육지에서 가장 먼 섬인 ‘가거도’와 근접한 외딴섬 ‘만재도’의 위치가 설명돼 있다.
지도를 접한 네티즌은 “헉 육지에서 꽤 머네요, 진짜 촬영하기 힘들겠네요”, “왕복 이틀 걸리는 곳일건데”, “완전 유배지나 다름없네” 등 생각보다 고립된 위치에 자리잡은 ‘만재도’에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진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 어촌편’ 대표 이미지를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바다가 나인지 내가 바다인지 모를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 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는 1월 16일(금) 오후 9시 45분 첫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바다 낚시를 하고 있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밀려오는 파도에 찡그린 표정, 사뭇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나 가거도나 거기서 거기네”,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가기도 무섭다”, “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저기 가다가 아사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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