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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금호산업 이슈 마무리된 후 내년에 상장

  • 송고 2015.06.10 08:27 | 수정 2015.06.10 08:29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 계획, 내년으로 연기

박삼구 회장 결정하면 바로 진행할 준비 끝내

ⓒ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부산 상장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 인수가 마무리된 후에 추진하기로 한 것.

에어부산 고위 관계자는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룹의 금호산업 이슈와 맞물리면서 당초 올해 상반기 상장 계획을 미뤘다”며 “금호산업 이슈가 끝나면 다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산업 매각은 채권단이 박삼구 회장과 개별협상하기로 한 상황이며, 8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때문에 에어부산의 상장은 이르면 올 4분기쯤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는 “아직 IPO(상장) 주관사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주주들의 결정과 박삼구 회장의 지침만 떨어지면 곧바로 진행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났다”며 “물리적으로 3~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자금이 부족한 박삼구 회장이 에어부산을 최대한 빨리 상장해 금호산업 인수 자금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 고위 관계자는 “에어부산 상장으로 마련된 자금을 금호산업 인수에 보탤 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에어부산의 기업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도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목돈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물론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의 지분을 46%만 소유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100% 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상장을 통해 자금이 조달되더라도 그 규모가 제한적이다. 나머지 54% 지분을 갖고 있는 부산시 및 부산지역 14개 주요기업의 눈치도 봐야 한다.

현재 에어부산은 사옥 건립에 더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 초 김해공항 인근 유통단지 내에 마련한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 내년 10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2017년에는 흩어져 있는 직원들이 모두 본사 사옥에 모여 일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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