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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141번 환자 제주 여행…승무원 격리·호텔 영업 중단

  • 송고 2015.06.18 14:00 | 수정 2015.06.18 14:0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제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객실승무원 14명과 공항직원 8명이 격리됐다. 또한 이 환자가 머물었던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30일까지 예약을 받지 않는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41번 환자 A씨는 지난 5일 KE1223편(오후 12시 15분)을 타고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에 도착해 제주신라호텔에 숙박했으며, 관광지를 둘러본 후 8일 KE1238편(오후 4시)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A씨는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9일부터 발열과 기침증세를 보였으며, 12일 1차 검사 결과 양성, 13일에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확진 판정으로부터 4일이 지난 17일 밤 해당 내용을 통보받았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해당 여객기에 탑승해 141번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객실승무원 14명을 격리조치했다. 5일 제주행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8명은 19일까지, 8일 김포행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은 26일까지 각각 자가격리된다. 또 카운터 직원 4명과 게이트 직원 4명 등 8명도 격리됐다.

격리 조치된 직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자가 탑승했던 여객기는 항공사들의 방역 강화 조치로 이미 소독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은 승객 500여명의 명단을 보건당국에 제출했다.

또한 141번 환자가 머물렀던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30일까지 예약을 받지 않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제주신라호텔 경영진으로 구성된 대책관리본부가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며 “메르스 환자와 같은 기간 호텔에 머물렀던 고객들과 예약 고객, 현재 숙박 중인 고객들에게 안내 전화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41번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부리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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