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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1만771대 판매…전년 比 10.3% ↑
- 송고 2015.09.01 14:24 | 수정 2015.09.01 14:2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쌍용차
쌍용차가 지난 8월 하기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전체적인 판매량이 늘었다.
쌍용차는 지난 8월 내수 7천517대, 수출 3천254대를 포함한 총 1만7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7%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37.6%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내수에서만 2만6천대가 판매된 티볼리는 디젤 모델이 추가되면서 월 계약대수가 7천대 수준에 이르면서 현재 대기물량이 6천대를 넘어서고 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전략지역에서 티볼리 디젤 모델 투입 등 공격적인 론칭 활동을 통해 서유럽의 경우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는 있으나 현재 내수 판매확대에 주력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29.4% 감소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디젤모델이 추가되면서 월 계약대수가 7천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9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SUV 전 라인업에 유로 6 모델을 투입하는 만큼 판매 확대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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