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판매 목표인 55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15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맥시마 시승행사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닛산의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278대로 전년동기대비 40.4% 증가했다.
실적 급증은 적절한 시기에 신차를 출시했기 때문. 닛산의 플래그쉽센단인 맥시마도 9월 14일 판메 시작 후 10월 12일까지 총 150대가 계약됐다. 월별 판매량 40~50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으며 3개월치 물량이 이미 소진된 것.
맥시마는 1981년 첫 출시 후 35년간 7세대에 걸쳐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8세대다.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 것.
타케히코 대표는 "맥시마 출시로 올해를 한국에서 브랜드 위상 강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맥시마 출시와 함께 서울 목동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수원, 송파, 부산 등에 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장, 고객서비스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11월까지 전시장은 현재 19개에서 22개까지, 서비스센터는 16개에서 17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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