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5만3000원, 인천~도쿄 11만8000원부터
제주항공은 오는 12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11일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등 3개 일본 노선 운항 횟수를 현재 하루 1회에서 하루 2회 왕복으로 증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증편을 통해 한일노선 이용자의 여행일정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일본노선 수송분담률 확대 등 노선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철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현재 운항 중인 오후 3시 30분 외에 오전 10시 35분을 새롭게 편성했다. 인천~오사카와 김포~오사카 노선도 각각 하루 2회 왕복운항하기로 했다.
운항일정 증편을 통해 제주항공은 인천, 김포, 부산 등 3개 공항 기점의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도시에 총 9개의 한일노선을 운용하게 됐다. 한일노선 운항횟수도 주 59회에서 주 80회로 늘어난다.
또한 제주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일본노선 특가항공권 판매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2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이며, 예약기간은 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5일 오후 5시까지이다.
특가항공권은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최저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도쿄(나리타) 11만8000원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10만8000원 △부산~오사카 5만3000원 △인천~나고야 7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8만8000원 △부산~후쿠오카 7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8000원 △부산~오키나와 7만3000원부터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본의 호텔과 료칸 예약사이트인 재패니칸에서 예약하면 100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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