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여건 개선 판단 점진적 인상 가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약 9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올해 고용 여건이 상당히 개선됐고 물가가 중기목표치인 2%로 오를 것이라는 상당한 확신이 있다"며 "금리는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또 "물가가 2%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위원회는 인플레 목표를 신중히 점검할 것"이라며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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