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고객, 전년대비 21% 증가...BMW 67%·벤츠 57%·아우디 68% 차지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30대와 40대 고객이 주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전년(19만 6359대)보다 24.2% 증가한 24만 3900대에 달했다. 자동차 구매 고객 중 30대와 40대는 총 9만 8635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수치다.
먼저 지난해 '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수성한 BMW는 30, 40대가 1만 7349명으로 전체 고객의 절반을 웃도는 67%를 차지했다.
특히 BMW는 독일 3사 중 유일하게 30대 고객이 1만명을 넘었다. 이는 국내 판매 1위 수성의 일등 공신이 30대였음을 증명한 셈이다.
40대 고객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7028명으로 나타났다.
벤츠를 구매한 30,40대 고객은 1만 2159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30, 40대 비중이 지난해보다 무려 28% 늘어나면서 벤츠 판매량을 견인했다.
30대 고객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6381명, 40대는 27% 증가한 5778명이다.
아우디는 30,40대 고객이 1만 2642명으로 전체 고객의 68%를 차지했다.
30대는 7713명, 40대는 4929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19% 늘어나 2위 벤츠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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