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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란' 쌍용·르노, 안전 키워드…'초고장력강판' 승부수

  • 송고 2016.02.26 17:20 | 수정 2016.02.26 17:2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쌍용차, 내달 출시 '티볼리 에어'에 안전사양 완성도 'UP'

르노삼성, 올 하반기 'QM5' 후속 모델도 포스코 초고장력강판 적용

티볼리 에어 랜더링 이미지.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랜더링 이미지. ⓒ쌍용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하위권(판매량 기준)에 머물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초고장력 강판 적용 확대를 통해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티볼리 에어'에 포스코 초고장력강판을 적용했으며, 르노삼성 또한 'SM6'에 이 강판을 대거 사용하는 등 안전성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르노삼성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QM5' 후속 모델에도 포스코 초고장력강판을 쓰기로 확정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포스코 초고장력강판을 출시 예정 모델에 적극 적용, 차체 내구성과 충돌 성능을 높이는 등 '안전 사양' 완성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쌍용차는 지난해 6월 포스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품질 자동차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에 약 71%의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적용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포스코의 WP 제품인 초고장력강판은 40%가량이 쓰일 예정이다. 쌍용차의 최고 히트작 티볼리에도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이 71.4% 적용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할 예정으로 국내시장 물량 감소로 고민중이던 포스코의 출구전략에도 기여하고 있다.

SM6 이미지. ⓒ르노삼성

SM6 이미지. ⓒ르노삼성

르노삼성 역시 그해 10월 비슷한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는 등 안전을 키워드로 한 차량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내달 출시할 SM6의 경우 포스코의 자동차강판이 100% 적용될 예정인데, 이 중 최상급 초고장력강판인 기가파스칼(1000MPa)급 강재도 18.5%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량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그네슘 판재 개발 등을 포함한 첨단기술 연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차량 안전과 함께 경량화를 목표로 하는 마그네슘 판재 양산차 적용 등 차량품질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적용량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QM5 후속 모델에도 포스코 초고장력 강판을 쓰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확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에 따라 완성차 업계 역시 이에 대한 기술적 요소들을 늘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행안정성과 급선회 및 험로에서 안정적인 승차감 제공을 할 수 있다는 점과 교통사고 시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앞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에 사활을 걸고있다. 올해 유일한 신차로 지난 15일 차명을 확정하고 렌더링(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르노삼성의 SM6는 사전계약 한 달만에 1만1000대 돌파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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