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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사전제시 가격보다 최대 20만원 낮춰

  • 송고 2016.03.08 11:31 | 수정 2016.03.08 15:5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올해 2만대 판매 목표

티볼리 에어ⓒ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 5000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사전계약 기간에 제시한 가격보다 최대 20만원 이상 판매가격을 내렸다.

쌍용차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월간 내수 판매 목표를 1500대로 삼고, 올해 2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섰다면, 티볼리 에어는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로 보다 폭 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뛰어난 러기지(Luggage)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제공함으로써 자유롭고 열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이상 개소세 인하분 적용) 등으로 책정됐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 내방 이벤트 및 시승단 운영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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